ICT 전문기업 유큐브가 2024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벤처 산업 발전과 혁신 성장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9일 서울 양재 AI 허브 교총회관에서 개최됐다.
유큐브는 2020년 창립 이후 공공기관과 정부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며 성장한 ICT 전문기업으로, 행정, 안전,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정보시스템 개편 사업, 농림축산식품부의 차세대 농업농촌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정보화진흥원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통합플랫폼 구현 사업 등이 있다.
회사는 2024년부터 인공지능(AI), 국방, 보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7월 BNK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2026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김정범 유큐브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유큐브의 혁신성과 성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