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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사례

success

Project Interview
프로젝트 인터뷰

구축 사례 프로젝트 인터뷰




사진 = 좌측부터 이휘로 대리, 김민세 사원, 박태찬 이사, 우종택 이사, 신진우 부장, 이신주 전무, 곽유빈 사원, 이지훈 대리, 최배영 부장, 이재준 사원

Q. 먼저, 팀을 소개해 주세요.

우리는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의 파수꾼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National Disaster Management System) 유지관리 사업의 PM을 맡고 있는 이신주 전무입니다.

NDMS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가 차원의 통합 시스템입니다.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단계를 지원하며,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공유해 국가 차원의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번 사업에는 3개 컨소시엄과 3개 하도급사가 함께하고 있으며, 총 40명이 25개 시스템을 관리합니다. 이 가운데 유큐브는 주관사로서 13명이 투입돼 사업 관리, 내진보강, 예방·대응, 침수·가뭄·급경사지, 국가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Q. ‘2025년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유지관리’ 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NDMS는 크게 두 가지 역할을 합니다.

하나는 재난안전관리 담당자들이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돕는 전문 업무 시스템, 다른 하나는 국민이 재난 상황에서 꼭 필요한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정보 제공 시스템입니다. 이번 유지관리 사업에서는 단순한 운영을 넘어, 모니터링 강화와 데이터 품질 개선을 통해 시스템을 한층 안정화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민에게 더 정확하고 신속한 재난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본 사업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요?

지구 온난화, 도시화, 인간 활동 등으로 재난은 더 자주, 더 극심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NDMS는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유일한 시스템입니다.

유큐브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유지관리로 보지 않습니다. NDMS 유지관리와 개편, 나아가 소방 분야까지 재난안전 사업 전반을 확장해 나가는 전략적 거점으로 보고 재난 안전 분야의 대표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Q. 지금까지 어떤 성과를 냈고, 앞으로 어떤 결과를 기대하시나요?


전 사업자가 10년 이상 맡아온 시스템을 유큐브가 인수해 현재 2년차 유지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첫해인 2024년은 쉽지 않았습니다. 인계 자료와 소스코드가 부족해 맨땅에서 시작해야 했기 때문이죠.

각고의 노력 끝에 현재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2024년 한 해 동안만 약 2,500건의 고객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했습니다. 현재까지도 발생하는 장애·오류도 즉각 대응하며, 예방 중심의 운영으로 중단 없는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지관리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단순한 유지가 아니라, ‘중단 없는 운영’과 ‘더 나은 효율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특히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요?


 

가장 중요한 건 예방과 신속 대응입니다.

저희 팀은 ▲24시간 관제 ▲매일 아침 시스템 점검 ▲서비스데스크 운영(4명) ▲PM–개발자 간 긴밀한 협력 ▲기능 개선 요청에 대한 합리적 대응 등 다양한 체계를 갖췄습니다.

특히 내부에 있는 기술지원팀이 큰 역할을 합니다. 개발자들의 역량을 수시로 점검하고, 슬로우쿼리 개선·서버 환경 최적화 등 기술 지원을 통해 팀 전체 실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Q.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요?

2023년 말~2024년 초, 이전 사업자로부터 인계를 받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고용 승계 불발, 시스템 산출물 부족, NDMS 경험 부족 등 여러 어려움이 겹쳤습니다.

하지만 “이 위기를 넘기면 반드시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버텼고, 지금은 안정적인 팀워크 속에서 흔들림 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반대로 가장 보람찼던 순간은요?

 




사진 = 매달 자체적으로 우수사원(또는 팀)을 선정하고 있는 NDMS 사업팀(사진제공 이신주 전무)

모두가 어렵다고 했던 NDMS 유지관리 사업을 무사히 1년간 수행했을 때였습니다. 처음엔 하루하루 버티는 게 목표였지만, 지금은 서로의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진짜 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매월 ‘우수사원(또는 팀)’을 선정해 작은 선물을 주고 있는데, 팀원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PM으로서 가장 행복합니다.

Q. 앞으로 팀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하시나요?

개발자들이 NDMS를 ‘내 시스템’이라는 애착을 갖고 임했으면 합니다.

부족한 점은 서로 묻고 배우며 성장하고, 중급 개발자가 아래를 이끌고 위를 받쳐주는 탄탄한 코어 팀으로 자리 잡길 기대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2023년 말 제안 발표를 계기로 PM을 맡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BPR/ISP, SI 사업 경험은 많았지만 SM은 경험이 많지 않아 낯설었는데 동료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저보다 더 많은 경험으로 매번 힘을 불어 넣어준 박태찬/우종택 이사님,

저를 만난 덕에 인생 꼬였다고 농담하면서도 언제나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시는 신진우 부장님,

수 많은 현장을 묵묵히 점검해주신 최배영 부장님,

화려한 기교로 UI/UX를 책임지는 신예리 과장님,

묵묵히 모바일 파트를 담당하는 이천규 대리님,

조용하지만 2~3인의 몫을 기꺼이 해내는 곽유빈/이재준 사원님,

열심히 안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옆 시스템까지 챙기며 열심인 최현철 사원님,

아직은 신입이지만 성장 중인 김민세 사원님,

그리고 마지막으로 굳은 일, 힘든 일 마다하지 않고 빠른 손과 두뇌로 일처리에 능숙한 이지훈 대리님까지.

여러분이 있어 제가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